“서학개미 벌써 20조 던졌다” 중동 전쟁에 6천선 붕괴된 ‘코스피 전망’

2026-03-03 16:56

작성자: 조대근 기자

Share on Naver Blog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Copy Link

코스피

중동발 전면전 공포가 국내 증시를 집어삼키며 코스피 6,000선이 결국 무너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습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역대급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시장을 패닉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미 이달에만 누적 20조 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의 거센 이탈에 코스피는 통제 불능의 하락장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예방적으로 공격하며 시작된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란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 보복을 감행하자 금융시장은 즉각 전면전 가능성을 반영하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을 처분하고 달러와 금 등 안전자산으로 빠르게 대피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만에 7조 1,153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물을 쏟아냈다.

특히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에만 5,000억 원 이상의 매물이 집중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고, 결국 코스피 6,000선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선물 시장에서도 2.7조 원대의 순매도가 발생하며 하락장에 배팅하는 포지션이 뚜렷해진 상태다.

이번 폭락장의 핵심은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집중된 외국인의 4조 원 규모 순매도다.

ETF(EWY)의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기계적 매도가 도화선이 되었지만, 시장은 이를 넘어선 구조적 이탈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급락은 지수 전체의 하락 압력을 가중하며 코스피의 복원력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다.

외국인의 한국 증시 이탈은 이번 달에만 누적 20조 원을 넘어서며 가속화되고 있다.

중동 전쟁이라는 메가톤급 악재가 가뜩이나 취약했던 수급 구조를 무너뜨리며 코리아 엑소더스(자금 탈출) 현상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외국인 비중 축소가 단순 리밸런싱을 넘어 장기적인 추세로 굳어질 경우, 증시의 하방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중동 리스크 국면에서 코스피가 회복했던 패턴과 달리, 이번에는 유가 폭등과 환율 불안이 겹치며 회복 시나리오가 불투명해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 이익을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요인이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에 대비하며 현금 비중을 확보하는 보수적인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가장 많이 본 콘텐츠

  • 장 마감되자 “장기전 불사” 트럼프 발언에 시장 ‘발칵’

  • 트럼프 “기름값 신경 안쓴다” 배째라식 폭주, 국내 휘발유 1,970원 돌파 ‘직격탄’

  • “개미들 뒤늦게 몰렸다” 급락장 버틴 이 주식, 하루 만에 24% 폭등한 이유

  • “북한 발칵 뒤집혔다” 미군 F-35A 동해 출격, 北 순항미사일 도발에 초토화

  • “이스라엘 지워버리겠다” 김정은 선전포고, 이란에 핵미사일 지원 선언

  • “주식보다 낫네” 하락장 뚫고 13개월 연속 오른 ‘이 상품’ 정체

  • 코스피

    “9·11 테러 때보다 더 빠졌다” 코스피 12% 폭락 ‘역대 최대 하락’

  • “하루 만에 29.95% 폭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불러온 ‘이 종목’ 전망

  • 사우디아라비아

    “아무도 몰랐는데” 이란 공습의 진짜 배후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식에 전세계 발칵

  • 한화시스템

    “K-방산 다시 한번 급등” 이란 전쟁에 20% 상승한 수혜주 ‘이 종목’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