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름값 신경 안쓴다” 배째라식 폭주, 국내 휘발유 1,970원 돌파 ‘직격탄’

2026-03-09 12:42

작성자: 조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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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사 작전을 강행하며 휘발유 가격 상승은 우려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트럼프의 뒤통수 발언에 국제 유가는 주간 20% 폭등했고, 한국 서민 경제는 3년 7개월 만에 휘발유 1,900원 선이 무너지며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이란 군사 작전이 기름값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에너지 가격 관리 포기를 공식화했다.

취임 초 저유가를 최대 치적으로 자랑하던 태도를 180도 바꾼 것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군 전사자가 6명이나 발생한 상황에서, 지지율 하락을 감수한 채 전쟁에 올인하는 위험한 도박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유가 폭등의 도화선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이 길목에서 이란은 경고를 무시한 유조선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전쟁 장기화 시 브렌트유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제2의 오일쇼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발 에너지 대란의 불똥은 한국으로 튀었다.

9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70원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만에 120원이 급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주유소마다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며 서민들의 가계 경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유류 최고가 고시 검토를 지시했다.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29년 만에 정부가 직접 기름값 상한선을 정하겠다는 파격적인 조치다.

원·달러 환율까지 1,500원을 돌파한 복합 위기 속에서 국가가 직접 가격 통제에 나서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시장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다.

미국 내에서도 전쟁 반대 여론이 60%를 넘어섰고, 한국 등 동맹국들은 고유가와 고환율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트럼프의 군사적 야욕이 멈추지 않는 한, 글로벌 에너지 대란과 한국 경제의 고통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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