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보다 낫네” 하락장 뚫고 13개월 연속 오른 ‘이 상품’ 정체

2026-03-05 18:25

작성자: 조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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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상품

중동발 리스크로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물가가 치솟는 불안정한 장세 속에서도,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독자적인 상승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공급 절벽이라는 강력한 수급 불균형을 무기로 수익률과 매매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노조 리스크나 고유가 파고를 넘는 로봇 기술만큼이나 견고한 자산 방어력을 증명하는 중이다.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강세를 띠는 결정적인 배경은 공급 부족이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1,417실로,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2만 실 넘게 쏟아졌던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93%가 줄어든 수치다.

전국적으로도 10년 내 최저 수준의 공급이 예상되면서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시장은 현재 면적별로 수익 구조가 나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

임대수익률은 초소형(5.46%)이 가장 높으며 월세 수요가 촘촘히 받쳐주는 반면, 매매가격은 아파트 대체재를 찾는 실수요가 몰린 대형(0.30%) 면적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즉, 월세 수입을 원한다면 작은 평형을, 시세 차익을 원한다면 넓은 평형을 선택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06% 오르며 13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평균 가격은 3억 78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3% 이상 높아졌다.

주식 시장이 지정학적 위기에 출렁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오피스텔은 실물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재평가받고 있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이 5.41%로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며 서북권과 서남권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매매 평균가격은 도심권이 약 4억 1,700만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투자 목적에 따라 수익률이 높은 외곽 지역을 노릴지, 자산 가치가 높은 중심 업무 지구를 선택할지 판단이 필요한 대목이다.

현대차가 로봇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듯, 투자자들은 공실 위험이 적고 월세가 꾸준히 오르는 오피스텔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4.30%에서 4.87%까지 매년 꾸준히 우상향해 왔다.

공급 가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안전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월세 상품으로서의 오피스텔 전망은 당분간 맑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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